페이퍼코리아는 국내 최초 제지회사로서, 1944년 설립이래 우리나라 제지기술발전에 있어서 선구자 역할과 신문사 등 고객과의 오랜 우호관계,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공헌활동 등 80여 년간 빛나는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는 제지업체 간의 변화와 경쟁이 격화되는 현 시대에서 과거 전통적인 제지업계의 경계를 허물고 신문용지 일변도에서 벗어나 친환경 재활용 크라프트 시장에 진출, 산업과 경영 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슬기롭게 대응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년 3월 준공한 군산 신 공장은 연산 15만톤 규모의 고부가가치 지종인 크라프트지 및 친환경 특수 패키징 종이를 생산하고, 2017년 10월 인수한 청주공장(나투라페이퍼㈜)는 연산 18만톤 규모의 신문용지와 저평량 크라프트 용지를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으로 생산함으로써 수익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진출한 크라프트 시장에서 초기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주주를 비롯한 주주 여러분의 끊임없는 지원과 임직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내 크라프트 시장 점유율 60%와 영업실적 개선이라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국내시장에만 의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출 시장을 공략하여 세계 각국으로 생산량의 50% 이상을 수출하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나아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2023년 7월과 9월에 걸쳐 대규모 영구전환사채 발행과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의 안정성도 높아지면서 획기적인 체질 개선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현재 성공적으로 개발 진행 중에 있는 조촌동 구 공장부지를 복합신도시 디오션시티로 개발 완료하게 되면 군산시 동부권 균형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개발수익을 통하여 회사는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게 될 것입니다.

전세계적인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늘어나는 국내외 수요에 대응, 시장을 선도하여 제지산업 내에서 독보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투명성, 공정성, 정직성을 바탕으로 관련업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여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 회사와 접점이 있는 모두를 고객으로 생각하고, 고객 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 구성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생활, 윤리경영을 근간으로 미래세대를 위해 친환경 변화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페이퍼코리아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표이사 권 육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