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사에 유암코·한투...산은·수은·우리銀 근저당 풀고 본격 개발
국내 신문용지 3위 페이퍼코리아가 브릿지론에 힘입어 2단계 부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브릿지론은 일시적인 자금난에 빠질 경우 일시적으로 자금을 연결하는 다리(Bridge)가 되는 대출(Loan)로, 임시방편의 자금 대출을 의미한다.
11월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페이퍼코리아는 유암코(연합자산관리),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날 900억원 후반대 브릿지론을 실행할 예정이다. 금융기관의 차입금 담보로 2단계 부지에 걸려있는 근저당을 풀기 위해서다.
이번 브릿지론 실행에 따라 차입금상환과 근저당 해지가 동시에 이뤄진다. KDB산업은행은 차입금 700억원 중 400억원, 우리은행은 550억원 중 360억원, 한국수출입은행은 150억원 중 30억원을 각각 상환받는다. 수은은 후순위인 만큼 상환 규모가 다른 대주단보다 작다. 브릿지론 후 부지 매각시 담보권은 유암코 후 산은(188억원)으로 하기로 대주단은 합의했다.
지난 1단계 브릿지론 주관사는 메리츠종금증권으로 1000억원 규모다. 당시 금리 7%대였는데, 이번 브릿지론은 그 이하 금리에서 성공할 전망이다. 브릿지론 만기는 2년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유암코의 신용을 기반으로 기존 브릿지론보다 나은 조건이 가능했다”며 “브릿지론 실행 후 페이퍼코리아의 본격적인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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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파이낸셜뉴스 11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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